전 뜨거운 기름이 튀는 걸
제일 무서워해요;;
그래서 명절에 시댁가서
기름에 전 굽고 튀김하는 게
정말 싫답니다 ㅠㅠ
그래도 기왕 해야 할 튀김 요리라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잘하고 싶으니까요 ㅎㅎ
SBS 생방송 투데이 보다가 알게 된
일식 고수와 중식 고수님들의
튀김 비법, 그 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사방팔방으로 기름이 튀어
주방이 더러워지고
막상 열심히 튀겼는데 금방
튀김이 눅눅해지면
정말 속상하죠~
특히 수분이 가득한 해산물의 경우
기름 튐이 정말 심한데요 ㅠㅠ
이런 해산물 튀김을 많이 하는
일식집에서는
어떻게 튀김을 하는 걸까요?
먼저, 바삭한 튀김옷을 위해
반죽 재료를 차갑게 보관한다고 합니다.
밀가루는 영하 8도에 냉동보관,
달걀물은 4도에 냉장보관해야
온도 차이가 생겨
튀김옷이 기름도 덜 흡수하면서
단시간에 바삭한 튀김이 완성된다네요
또 한가지 더~
콩기름에 참기름을 소량 추가하는 것!
콩기름에 소량의 참기름을 더해주면
조리시 기름이 덜 튀면서
튀김요리가 한층 더 풍미있어진다고 합니다!
일식집에선
저기 있는 커다란 튀김기에
밥 한 공기 정도 되는 양의
참기름을 부어줬음을 참고하세요.
이번에는 중식 고수의 비법입니다.
이 분은 180도에서 튀기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했는데요.
튀김을 고열로 한 번 튀겼다가
실온에서 수분을 날리고
다시 한 번 더 튀기면
튀김이 훨씬 바삭해진다고 합니다.
1차로 2분 30초간 튀기고
건져내어 식힌 다음
2차로 1분간 튀겨주기.
튀김의 겉부분만 수분이 증발하면서
바삭해지는 원리라네요~
번거롭고 까다로웠던 튀김요리
고수들의 비법을 참고하여
다음번에는 더 잘 해봐야겠어요 ^^
▲ SBS 생방송 투데이 2235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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