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또 겨울방학이 다가오네요
방학때마다 영화관 찾아다니랴
레고블럭방 찾아다니랴 바빴는데
마침 지난 여름방학때 다녀온
레고 블럭방 플레이 키즈카페가 떠올라
포스팅으로 담아봅니다.
여긴 생긴지 아직 1년도 안 된 레고방이라
대체적으로 레고블럭들도 깨끗하고
키즈카페 내부도 깔끔했던 기억이 납니다.
평일 오전 중에 갔더니
아직 손님이 많이 없어서
조용했고요
인테리어도 나무나무해서
왠지 건물 안인데도
피톤치드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는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마인크래프트에 빠진 밍쿤은
마크 레고를 골라 자리잡았구요
이젠 어지간해선 혼자서도 척척하니
엄마 손을 빌릴 일도 없습니다.
밍냥은 아기아기하게
레고 듀플로 놀이를 시작했지만
오래가지 않았어요 ㅎㅎ
다행히 한쪽편에 키즈카페가 있어서
오빠가 블럭놀이에 심취한 동안
여기저기 다니며 놀았지요 ^^
편백나무 향이 나는 듯 하더니만
여기 편백조각들이 있었군요?!
아직 손을 많이 타지 않은 것들이라
정말 깨끗하고 좋았어요
밍냥이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주방놀이 공간이 저기 보이네요
저도 제 주방보다 나아보여서
살짝 흔들렸다죠 ㅎㅎ
자석 놀이도 할 수 있고
붕붕이도 탈 수 있고
공구놀이도 준비되어 있고요
아기자기하게
인형놀이를 할 수 있는
멋집 집도 있었어요
아가들을 위한 큰 블럭도 준비되어 있고
아, 여기는 수유실이었나봐요
파티룸엔 노래방 기기도 있고한데
방이 너무 작더라고요 ㅎ
밍냥은 주방에서 한참을 놉니다.
소꿉놀이 도구도 많이 있고
인형도 여러가지 있어서
딱 밍냥 취향 저격 ㅋㅋ
꼬물꼬물 기어다니는 동생들은
이 안에 가둬두고(?)
엄마들은 티타임을 가진다면서요? ㅎ
볼풀장도 자그마하지만
깨끗 깔끔 그 자체 ㅎ
중간중간 한번씩
밍쿤 만드는거 들여다보면서
밍냥 쫓아다니면서 놀다보니
3시간은 거뜬히 지나가더군요
두 녀석과 함께 보낸 3시간은
3만원으로 퉁 쳤는데..
다음번에는 레고를 대여해서
집에서 마음 편히
오래도록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레이&키즈카페 레고블럭방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8시
주말 오전 10시~오후8시
이구요
월요일은 휴무라네요
참고로 제가 다녀온
플레이 개금점은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에 위치해 있고
주차는 할 수 없어요
대신 와이파이는 무료 ㅎ
레고 대여는
월정액으로 무제한대여도 가능하고
반납기간제한이 없어요
6개월 동안 정해진 횟수만큼
대여하는 것도 가능한데
그건 1회 대여기간이
4박5일로 제한된다네요.
방학되면 월정액 끊고
마음껏 레고대여해볼까봐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