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한
햄이 푸짐한 놀부부대찌개를
주문할 때 함께 카트에 담았던 제품이다.
신놀부 무교동낙지볶음
2~3인분인데
둘이 먹다가는 싸움나겠다.
우선 신놀부 무교동낙지볶음은
개봉 전 해동을 해줘야 한다.
별 생각없이 먹기 직전에
꺼내었다가 해동하라는 말에
전자렌지의 힘을 살짝 빌렸다는.
해동된 내용물을
후라이팬에 넣어 볶을 때
양념 때문에 금방 탈 수 있다.
센불로 열기만 오르게 한 다음
불을 낮추고 서서히 볶아주면 되는데
물을 2~3숟가락 정도 넣어서
볶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미리 말하지만
양념 국물이 많이 남으므로
소면이나 당면을 넣어 먹는 것이
좋겠다.
난 생각없이 그냥 데우기만 해서
국물이 흥건하다.
건더기는 큰놈도 있고
작은 놈도 있고.
덮밥처럼 밥에 얹어 쓱쓱 비벼먹으면
한끼는 뚝딱이다.
하지만, 두 번은 안 사먹을 듯.
왜?
일부러 사먹을만큼
매력적인 맛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