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읽혀지지 않고
집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중고책을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누구 줄 사람도 없고 해서
인터넷으로 중고책 파는 사이트를 찾아보았어요
살펴본 결과 대부분 알라딘 중고서점을
많이들 이용하시더라고요
오프라인으로 거래를 하기도 하지만
온라인으로도 거래가 가능해서
편리해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이참에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를
도전해보았습니다.
아래에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지만
우선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를 하려면
알라딘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요
회원가입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지만
개인정보가 필요해서
본인인증 및 주소입력 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은 PC버전으로 진행해야 하더라구요
저는 알라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았던 터라
나름 귀찮게 모바일과 PC를 오가며
진행하였기에 미리 PC로
회원가입을 해두길 권해봅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진행해 본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과정이에요
우선 '알라딘 중고서점' 검색어로
어플을 다운 받습니다.
결과가 여럿 나오는데 그 중
알라딘 커뮤니케이션에서 만든
'알라딘 인터넷서점' 어플을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 버튼을 눌러
설치가 완료되길 기다린 다음
설치가 완료되면
어플을 실행합니다.
어플을 실행해 보니 친절하게도
바코드를 촬영하면
매입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오네요!
그래서 바로 책 뒷면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PC 사이트에서 직접 중고책 판매를 할 수 있지만
모바일 어플을 이용하게 되면
바코드를 일일이 기록하지 않고 바로 찍어
매입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더라고요
바코드를 촬영하여 결과를 확인하고
중고로 팔기 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팔기 장바구니에 담긴 모습이에요
다른 책을 추가하고 싶으면
매입상품검색란 옆에 있는
'바코드 촬영' 버튼을 눌러
또 바코드를 찍으면 됩니다.
위 세가지 화면의 다른 점이 보이시나요?
내가 판매할 중고책의 상태를 직접 선택하여
매입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물론 이대로 꼭 챙겨주는 건 아니고
알라딘 측에서 검수하겠지만요~
여하튼 제가 팔려고 본 삐뽀삐뽀119 책은
최상 매입가가 13,500
상 매입가가 12,100
중 매입가가 10,800 이었어요
물론 이것은 현재 정가에 대한 것이라
구정가의 경우 매입가가 낮아질 수 있겠죠~
그래도!!!!
우와~ 생각보다 많이 쳐준다!
다른 책도 그럴까? 싶어 살펴봤는데
유독 이 책만 가격대가 높더라구요 ㅎㅎ
그럼 중고책의 상태가
최상인지 상인지 중인지는 어떻게 판단하느냐?
알라딘 중고서점에
친절하게 구분표가 나와 있어서
모셔왔어요
제가 팔려던 책은 깨끗한 상태이긴 한데
중요페이지 몇 군데를 접은 적이 있어서
'상'으로 선택해야겠더라고요~
앞으로는 어떤 책도 함부로 접지 않으리라
다짐하게 되네요 ㅋㅋㅋ
보세요 다른 책들은
단순히 균일가매입상품으로
정가와 상관없이 무조건 1천원 ㅠ
간혹 아예 검색결과에도 나오지 않는
책이 있었는데요~
요런 책은 중고로 팔지 못해요 ㅠ
팔기 장바구니에서
내가 판매할 도서를 선택하고
팔기 신청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 화면이 나와요
직접 회원가입을 마치셨으면
바로 로그인해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네이버아이디나
페이스북아이디로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려면
휴대전화번호와 체크 세번만
하면 되니 간단하죠!
하지만 직접 판매를 하거나
구매를 하려면 본인인증 및
주소 입력과정이 필요하답니다.
결코 완전 간편한 것은 아님 ㅋㅋ
PC버전 화면에서는 우측 상단에
알라딘에 중고팔기 버튼을 눌러
판매할 상품의 ISBN, 바코드 등을 입력하고
진행을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역시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바코드만 찰칵 하고 찍는 것이
편하지요 ^^
온라인에서 중고책 팔기 과정은
발송방법을 선택하고
배송박스를 선택하고
매입 불가 상품 처리 방법을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해요
발송방법은
알라딘 지정 택배사를
이용하는 것(택배기사님이 방문)과
알라딘 지정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
(직접 편의점에 갖다주는 경우)이
있어요
또 배송박스는
알라딘 중고박스를 구입하여 이용하는 방법과
기타 일반박스를 이용해
직접 포장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배송박스 우측에 물음표를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알라딘 중고박스에 관한
안내가 나와요
정산시 100% 환불된다는 것!
요거 중요하죠~
이 알라딘 중고박스는 9800원을 내고
구매해야 하는데요
여기에 중고책을 담아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보내게 되면
다시 이 구매금액을 환불해준다고 해요
직접 책을 담을 박스가 없다면
이것도 편리한 방법이 될 것 같네요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중고박스이고
여러번 택배사를 거쳐 오며가며 반복했기에
다소 더러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내용물 분실염려 없도록
케이블타이까지 동봉해준다고 하니
박스에 중고책 넣고
케이블타이로 묶어내면 안심이겠죠~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팔게 되는
중고책은 배송비가 또 어떻게 되나
그점도 중요해요
한두푼 더 챙기려다 배송비가 더 나오면
아까우니까요~
위 캡쳐내용을 보시다시피
지정 택배사 방문 회수시
박스당 1500원의 배송비가 붙는데
이것도 박스당 1만원 이상의 상품을 판매할 경우
무료배송이 된다네요!
지정 편의점 위탁시엔
박스당 2500원의 배송료가 붙고
1만원 이상의 상품 판매시엔 배송료 1천원.
생각보다 배송료가 저렴한 듯 해요~
참고로 반송조건까지 캡쳐해놨으니
만약을 위해 해당 부분도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