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일체형핸드폰인
갤럭시s8플러스 유심교체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계획에도 없던 기변으로
갤럭시S8플러스를 손에 넣게 된
기분 좋은 밍투씨입니다.
지인 분이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지만 새 것 같은 S8+를 구해오셔서
기존에 이용중이던 갤럭시S6의 유심을 꺼내
S8+로 이식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런데 갤6는 배터리도 꺼낼 수 없는
일체형핸드폰인데요
(이후 버전은 다들 그러하죠??)
여기 들어간 유심을
어떻게해서 꺼낼 수 있을까?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지인분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는
포스팅으로 담아보려 합니다.
갤럭시S8플러스 유심칩 트레이 위치는 좌측상단.
일체형핸드폰의 경우
뒷면에 배터리 탈착 가능한
뚜껑이 없는데요
위 사진과 같이 유심칩트레이가
숨겨져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갤럭시S8플러스 유심칩 트레이 위치는 우측 전원버튼 아래.
폰마다 위치가 다른가봐요
어? 갤6는 옆에 있네? 하며
마냥 신기해 한 1인입니다;;
유심트레이를 꺼내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생긴 이젝트핀(EJECT PIN)이
필요합니다.
이런 핀은 또 따로 사야 하나요?
집에서는 이 구멍에 바늘을 꽂으면 되나요?
제가 한 바보같은 질문입니다[...]
새 폰을 살 때
다 들어있던 거라는군요.
전 S6를 너무 오래 전에 사서 그런지
저런 걸 본 기억이 없어요....
아마 있었더라도
어디에 사용하는 건지 몰라
그냥 버렸을 수도....있겠지요;;
이렇게 이젝트핀으로
구멍을 푸욱 찔러줍니다.
그러면 톡 하고 유심트레이가 올라와요
오랜만에 만나게 된 나의 유심.
그러고보니 이 유심도
그 전에 G2에서 사용하던
마이크로유심이었어요
S6에 넣기 위해
나노유심 사이즈로
무식하게 잘랐던 바로 그 것.
므하하하하
지인분이 어이없어 하시더라구요
어? 이건 뭐지? 하시며..
형수님 대단하시다고 ㅋㅋㅋ
그때 기억이 나네요
어딘가 꼭짓점 하나를
사선으로 잘라내었어야 했는데
유심을 꺼내면서
방향을 제대로 못 찾아서
여기 자르고 저기 자르고
사방을 다 잘라내었던 기억;;;
자, 이제 갤럭시s8플러스 유심트레이를
꺼내 볼 시간이에요
같은 방법으로 푹 찌르니
툭 하고 올라와요
와우!
그런데 이 녀석은 뭔가 달라요
갤럭시S6 유심칩 트레이보다
거대한 녀석.
한쪽은 유심칩을 꽂고,
한쪽은 메모리카드를 넣을 수 있다네요
(microSD 카드)
외장메모리까지 추가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폰인 것만 같아요 ㅋㅋㅋ
하.. 정말
그 전까지의 과정을
사진으로 안 남겨뒀었다면
큰 일 날 뻔.
제가 유심을 여기저기 다 잘라놔서
어느방향으로 넣어야 하는지
혼란스럽더라고요;;;
다행히 S6에서 갓 나올 때 사진이 있어서
그 방향으로 제대로 꽂아 넣었습니다.
자, 이제 쑤욱 밀어넣으면 끝!
제 유심을 넣었더니
이 폰이 제 전화번호를 인식하네요?
따로 고객센터에 연락할 필요도 없이
재부팅 한 번 해주고 나니까
바로 평소처럼 사용 가능하게끔
통신사 신호가 잡히더라고요!
정말 신통방통한 경험이었습니다.
뭐, 대개는 대리점을 통해서
개통하시겠지만
혹여나 갤럭시s8플러스와 같은
배터리 일체형핸드폰 공기계에
유심만 교체해서 사용하신다면
이렇게 유심교체 하심 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