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흥비빔면 양념장 맛있어요
엊그제 마트에 갔다가
비빔면 시식을 하고 있길래
한 컵 먹어보았는데
우왕 양념장 맛이 제법 좋더라구요
비빔면은 원래
양념장 맛으로 먹는 것 아님둥??
ㅎㅎ
여태껏 비빔면은
팔도를 따라갈 자가 없다 생각했었는데
요 녀석은 제법 선방할 듯 해요
결국 그 맛에 홀려
카트에 담아왔지 말입니다.
조리방법은 특별할 것 없습니다.
단, 기존 짜장,짬뽕 라면에나 있을 법한
유성스프가 비빔면에 딱!
뜯어보니 가느다란 면과
스프 3종이 고스란히 들어 있어요
스프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게 다 뭐란 말인가??
궁금하면 뒷면을 뒤져보면 되죠 ㅎ
조미편육후레이크,
건청경채,
무절임후레이크,
건조무채 인가봅니다.
거 왜 이렇게 시판된
비빔라면의 경우
양념장이 정말 맛있는데요
제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집에서는 왜 이런 맛이 안 나느냐~
였거든요
이것도 보니까
비빔냉면소스에
프락토올리고당에
매운양념장소스에
냉면양념장소스에
사과식초, 백설탕, 육수추출농축액 등
재료를 암만 살펴봐도
그 맛을 따라서 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는;
혹시 비빔라면에 들어간
비빔양념장 레시피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공유 좀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스프는 손쉽게 뜯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편리했어요
팔팔 끓인 면을
찬물 샤워 시켜주고
물기를 완전히 뺀 다음 그릇에!
넣어줘야 하는데
성질이 급해서 그만.. 물기가 많;;;;
뭐, 여하튼 맛있게 비벼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뚜기 함흥비빔면
양념장 정말 맛나요 맛나!
화끈하게 맵지 않고
매콤달달하니 딱 맛있게 매운 정도~
아참! 여기 유성스프는
고소한 냄새가 솔솔나는
챔기름이었습니다 ㅋㅋ
(아님 말구)
조미 편육 살짝 올려서
맛있는 비주얼로 찍어주고 싶었지만
능력이 모지란지라;;;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