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삶는법 해감시키는 노하우

이때를 놓치면 참맛을 제대로 알기 어려운

바다의 보약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꼬막 제철 11월~3월)


겨울철 입맛을 깨우는 별미 꼬막!



잘 삶은 꼬막 위에 양념 얹어서 

하나씩 쏙쏙 발라먹는 

재미가 있는 '양념꼬막'과



완전히 발라낸 꼬막살에 

갖은 채소를 함께 넣고 

빨갛게 무쳐낸 '꼬막무침'



그리고, SNS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막비빔밥'까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사랑받는 꼬막.


하지만 손질하기가 번거롭고

어렵다는 생각에

섣불리 도전하지 못했었는데요



지난 금요일

2TV 생생정보 황금레시피에

꼬막비빔밥 만드는법과 함께

꼬막삶는법 및 꼬막 해감시키는법까지

소개되어 정리해봅니다.



우선, 좋은 꼬막을 골라야겠지요?


좋은 꼬막은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서 

입이 꽉 다물어져 있고, 

너무 작지 않은 크기를 가진 것이라고 합니다.



좋은 꼬막을 고르고 나면

펄이 남지 않게 해감을 하고,

껍데기 속 숨겨진 꼬막살을 

적당하게 삶아내는 것이 관건.



꼬막 손질이 어려워

시중에 손질된 꼬막을 사보아도



해감했다고 하는데도

펄이 남아있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고요



앞으로는 생생정보에서 알려준

꼬막삶는법과 꼬막해감시키는법대로

깔끔하고 탱글탱글한 꼬막살을

얻어볼까 합니다.



일단, 꼬막삶기 전에

홈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부터 제거해야죠?



꼬막을 깔끔하게 세척하는 방법은

흐르는 물에서 빨래하듯 

바락바락 주물러가며

새로운 물로 갈아주기를 

3~4번 정도 반복하면 됩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씻은 꼬막을 해감할 때는 

소금과 식초, 그리고 쇠숟가락이 필요합니다.


숟가락에 있는 철 성분이 

소금물과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켜 

꼬막이 좀 더 빠르게 해감을 하게 되며,


여기에 산성인 식초까지 더해지면

화학반응이 좀 더 빨리 일어난대요.


그러면 이 재료들을 가지고서

어떻게 꼬막 해감 하느냐?



큰 그릇에 물 세 컵을 붓고 

소금 한 큰술을 풀어 염도를 맞춥니다. 


그런 다음 식초 반큰술과 

잘 씻은 꼬막을 넣어 준 뒤 

쇠 숟가락 두 개를 양 옆에 꽂고 



검정 비닐을 위에 살짝 덮어주면

꼬막이 밤인 줄 알고 안심해서

숨을 보글보글 쉬면서 

껍질 속에 있는 펄을 해감하게 됩니다.



검정비닐로 빛을 차단해 

꼬막이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어려운 꼬막해감도 단 30분만에 깔끔하게 클리어~



이제, 펄이 빠져나온 물은 

그대로 따라버리고 


꼬막만 따로 건져내어 

끓는 물에 삶으면 되는데요



이렇게 껍질을 

깔끔하게 벌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꼬막삶는법'에 있다는 것!



위 캡쳐 속 물음표는 무엇일까요?


꼬막을 삶을 때는

비린내를 잡아줄 고추와

꼬막의 촉촉함을 잡아 줄 

꿀이 필요합니다.


꿀은 흡수성이 있어서

식품을 촉촉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꼬막 해감할때 넣어주면 좋다네요~



우선,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고추 2개 썬 것과

꿀 한 큰술을 넣고

해감한 꼬막도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불을 중간불로 해서

2분간 한방향으로 휘휘 저어주세요


그렇게 하게 되면 

꼬막살이 한쪽으로 붙어서 

살을 발라낼 때 아주 편하답니다.



꼬막을 삶을 때 

이리저리 저어줘서 삶는 경우


위와 같이 

살이 양쪽에 붙어 찢어지게 되는데요



한쪽으로 저어가며 삶으면 

위처럼 살이 한쪽으로 붙어서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중간불에서 2분간 삶다가

찬물을 한 번 부은 다음 

그대로 2분간 더 삶아주세요.


중간에 찬물을 넣어주면

조갯살이 탱글해진대요.



꼬막을 건져내는 타이밍은

서너개 정도가 입이 벌어졌을 때!


바로 이 때 건져내어야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건져낸 꼬막.

입을 앙 다물고 있는 녀석들 껍질을

좀 더 쉽게 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대요!



꼬막 뒷부분에 숟가락을 놓고

살짝 비틀면!!!!



우와~ 이 또한 꿀팁이네요!!


적당하게 삶은 꼬막은

껍질을 벌려서 

매콤달콤한 양념장과

콜라보하면 되겠죠~



달아난 입맛도 사로잡을 양념장 비법은

다음 포스팅에 다뤄볼까 해요


덕분에 저도 이제

꼬막해캄, 꼬막삶기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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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푹(POOQ)에서 다시보기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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