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초기증상 無 내시경 건강검진 필수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한다.
초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 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간혹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간혹 그렇다는 것이지 식욕부진과 체중감소, 빈혈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대장암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특히 당신이 가족력도 없고 40세 미만이라면 말이다.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은 밝은 선홍색을 띄거나 검은 색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보통 배변 후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오면 제일 먼저 대장암을 의심하게 되는데, 배변시 출혈의 원인은 치질이나 치열과 같은 항문질환, 급성 및 만성 대장염, 대장용종, 대장암 등 매우 다양한 편이다. 상당수가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고특히 항문질환에 의한 경우는 배변시 선홍색의 출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치질은 항문의 혈관이 부풀어 생기고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것으로 변비나 설사, 화장실에 오래 앉아 무리하게 힘을 주는 습관에 의해 많이 생기고 배변시 치질의 돌출이나 출혈, 통증,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개 통증없이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장암초기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건강검진은 필수다. 암은 조기에 발견해야 완치 확률을 높일 수 있는데 대장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암이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으로는 혈변이나 점액상의 변, 변 보는 횟수가 바뀌거나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오거나, 변을 보기 힘들어지는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 배변 후에도 편하지 않고 묵직함, 혈변, 동통, 빈혈,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피로감 및 식욕부진,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이며, 특히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이와 같은 변화가 있을 때에는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대장암의 증상은 암의 발생 부위나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측 대장의 내용물은 비교적 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암의 크기가 충분히 클 때까지는 장이 막히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배변습관의 변화가 잘 생기지 않고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변비보다는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 체중감소와 식욕부진, 빈혈 등의 증상으로 피곤하고 몸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복부팽만이 있거나 진행된 경우 우측 아랫배에 혹이 만져지기도 하지만 변에 피가 관찰되거나 분비물이 섞인 점액변을 보는 경우는 드물다. 횡행결장과 좌측 대장으로 갈수록 변이 농축되고 대장 지름이 좁아지므로 좌측 대장암인 경우 변비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우측 대장암보다 흔하게 보이며, 가끔 설사를 하기도 하나 다시 변비로 바뀌는 대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단순히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으로 인한 출혈이 아닌 암으로 인한 출혈이라면, 이미 진행성 암으로 봐야되고, 그로 인해 변이 검게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변이 검은색 피와 섞여 나온다고 다 암으로 보지는 않는다. 치질의 출혈도 항문안에 고여 있다가 나오면, 검은색으로 나오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대장암초기증상으로 의심하는 변이 가늘어지고 선홍빛 출혈이 있는 것은 내치핵의 증상일 수 있으며 배변시 통증이 있는 것은 치열의 증상일 수 있다. 실제, 대장암의 경우에는 선홍색보다는 검붉은 색을 띠는 출혈이 있으며 점액질변이 동반되기도 하고 체중감소가 나타나니 요주의.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전혀 없더라도 대장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임상에서 흔하므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비타민 C,E, 칼슘, 식이석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고, 동물성 지방, 당분, 굽거나 튀긴 음식, 지나친 음주를 지양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대장암 [colorectal canc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지식iN 의사답변
